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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국 맡으며 역할 강화"

송고시간2016-07-07 12:00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지난 1년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기구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했다고 7일 평가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FATF 의장직 수행 성과 및 향후 과제 보고서를 8일 열리는 제182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했다.

자금세탁방지기구는 유엔 협약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관련한 금융조치를 이행하는 행동기구로, 자금세탁이나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는 업무를 한다.

한국은 2009년 정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2015년 7월부터 의장직을 맡아 최근 임기를 마쳤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신 의장의 임기 중 유엔 안보리가 테러자금조달금지 특별건의안을 채택하고, 주요 20개국(G20) 및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성명서에서 테러자금 조달 금지를 위한 FATF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을 강조하는 등 국제기구 내에서 FATF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신 전 의장은 FATF를 대표해 재무장관들이 참석한 유엔 안보리 이사회에서 테러자금조달금지 전략 등에 관해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FATF는 이밖에 지난달 부산총회에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실효적인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신 의장 임기 동안 FATF 산하 교육·연구 기구(TREIN)을 부산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금융위는 교육연구 기구 설립추진단을 조만간 출범해 9월 중 개원을 목표로 준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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