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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아드리아노의 순간 흥분, 득점왕 희미해졌다

송고시간2016-07-07 09:03

득점 선두 티아고, 아드리아노보다 5경기 더 뛸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개인 기록 경쟁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나왔다.

득점왕 경쟁을 하던 FC서울 아드리아노가 4경기 추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성남FC 티아고의 득점왕 수성이 매우 유리해졌다.

티아고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3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아드리아노(11득점)와는 단 2골 차이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지난달 29일 성남전에서 볼과 상관없이 상대 수비수 임채민을 가격해 퇴장당했고,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전 정지 외에 4경기 추가 출전 정지와 4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아드리아노는 31일 포항 스틸러스전까지 결장한다.

현재 성남과 서울은 모두 20경기씩 남아있다.

티아고는 최대 20경기에 나올 수 있지만 아드리아노는 15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티아고는 현재 경기당 0.72점을 기록하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14.4골을 더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티아고가 같은 페이스로 득점을 기록해나간다면, 아드리아노는 15경기에서 17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아드리아노의 현재 경기당 득점은 0.65점으로서, 현 페이스보다 약 1.8배 정도 득점력을 올려야 한다.

아드리아노는 순간적인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소속팀에 발목을 잡았고, 개인 기록 경쟁에서도 밀려날 여지를 만들었다.

최다 득점 3위는 광주FC 정조국으로 10득점을 올리고 있고, 뒤를 이어 포항 스틸러스 양동현과 심동운이 각각 8골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역시 1위는 티아고(18점), 2위는 아드리아노(15점)다.

K리그 클래식은 이번 주말 반환점을 돈다.

12개 팀은 한 시즌 38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오는 9일과 10일 일제히 19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주말이 지나면 리그의 절반이 끝난다.

<프로축구> 아드리아노의 순간 흥분, 득점왕 희미해졌다 - 2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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