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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당선인, 사회보장 체제 개혁 예고

송고시간2016-07-07 05:55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사회보장 체제 개혁을 예고했다고 중남미 위성방송 텔레수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루 정부는 의료보험, 퇴직연금 등 공공ㆍ민간 분야의 사회보장 체제 유지에 연간 3천700만 달러(약 431억 원)를 투입하고 있다.

페루 국회는 최근 은퇴 연령인 65세에 도달한 퇴직연금 가입자가 수령액의 95.5%를 한꺼번에 찾을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는 65세 미만이더라도 주택 구매 용도로 연금 수령액의 25%까지 찾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담겼다.

쿠친스키 대통령 당선인은 이에 대해 퇴직연금 부실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금 유출 규모를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금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새로운 연금 가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페루의 전체 근로자 1천900만 명 중 500만 명만이 퇴직연금에 가입된 상태다.

정부 인수위원회는 조만간 사회보장 개혁안 등 차기 정부가 집중할 정책 방안의 밑그림을 내놓을 방침이다.

월가 출신인 중도 보수 성향의 쿠친스키는 오는 28일 취임해 좌파 성향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21년까지 5년간 페루를 이끈다.

페루 대통령 당선인, 사회보장 체제 개혁 예고 - 2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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