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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러, 13일 브뤼셀서 회담…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재개

송고시간2016-07-07 02:37

4월 회담 결렬 이후 3개월 만에…관계개선 돌파구 주목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와 러시아는 오는 13일 브뤼셀에서 대사급 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나토가 6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직후 재개되는 이번 회담은 미국과 러시아 모두 유럽에서 긴장을 완화할 필요성에 공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나토와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개입 및 크림지역 합병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며 냉전 이후 최악의 군사적 긴장관계를 보여왔다.

앞서 양측은 지난 4월 2년여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위해 대좌했으나 서로 간에 이견만 확인한 채 회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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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나토와 러시아 간 회담이 바르샤바에서 오는 8, 9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 직후인 13일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나토-러시아 협의회는 대화와 정보교환, 긴장완화 및 예측 가능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와의 실질적 협력은 중단된 상태지만 정치적 대화를 위한 채널은 열어둬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담의 논의는 우크라이나 및 주변 위기 사태와 민스크 협정의 완전한 이행에 관한 문제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스크 협정은 동(東)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개입된 무력충돌을 종식하기 위해 지난해 벨라루스에서 체결된 협정을 말한다.

나토와 러시아가 내주에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키로 함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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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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