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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 아낀 전기 되팔아 돈 만든다

10월부터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연 2억7천만 원 수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아낀 전기를 되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한다.

부산 공공기관, 아낀 전기 되팔아 돈 만든다 - 2

부산시는 부산시 청사, 20개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전력 수요자가 전력피크 시간대에 목표량만큼 전기를 아낄 경우 감축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공공기관 등 전력수요자가 전력중개업체인 민간발전사업자와 계약을 하고, 민간발전사업자는 전력수요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거래소에 되팔아 감축보상금을 받아 나누는 구조다.

하지만 당초 계약만큼 전기사용량을 줄이지 못하면 위약금을 물거나 전력거래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환경공단이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시범적으로 참여한 결과 모두 5천만 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2018년부터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규정에 따라 전력을 1천㎾ 이상 사용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에너지 절감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피크 전력 사용량의 5%를 절감할 경우 연간 2억6천8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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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월까지 민간발전사업자를 선정해 공공기관의 전력사용패턴을 분석한 뒤 10월 이후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본격 참여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은 발전소를 짓지 않고도 아낀 전기로 전력수요에 대처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서도 전기를 아껴 감축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며 "공공기관들이 앞장 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거래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7/07 06: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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