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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DGIST, 분자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송고시간2016-07-06 15:25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분자진단업체 씨젠[096530]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분자진단기술 디지털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씨젠은 DGIST와 함께 분자진단 시약 개발 비결을 디지털화해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분자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분자진단 소프트웨어는 연구자들이 원하는 유전자를 찾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유전자의 가장 효율적인 조합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DGIST는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등 컴퓨터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티드(Oligonucleotide)는 A·C·T·G 네 가지 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된 단일 나선의 짧은 염기서열을 말하는 것으로 유전자 진단, 신약 개발 등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그동안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질 경우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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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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