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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사로 다시 돌아온 수현 "캐릭터 따라 저도 성장"

넥플릭스 시대극 '마르코 폴로2' 내달 공개…"시즌1보다 강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유라시아를 제패한 칭기즈 칸의 고손녀 쿠툴룬은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여걸 중 하나다.

싸움을 잘해 당해낼 남자가 없었다는 이 '공주'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토트'의 모델이기도 하다.

2014년 처음 선보인 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서 수현(31)이 맡은 역할이 쿠툴룬이다. 드라마는 13세기 쿠빌라이 칸 시대를 배경으로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수현이 지난해 개봉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계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마르코 폴로'도 다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 달 1일 '마르코 폴로' 시즌2로 돌아오는 수현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2는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소개했다.

몽골 전사로 다시 돌아온 수현 "캐릭터 따라 저도 성장" - 2

"각각 캐릭터도, 배우들도 많이 성숙했어요. 아주 복잡한 갈등 구조가 형성되면서 쿠툴룬에게는 가슴 아프면서도 혼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질 거예요."

"시즌1에서는 좀 헤맸다"고 고백한 수현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제작진이 시즌1보다 더 강인한 전사를 주문했기 때문이다.

그는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레슬링과 주짓수, 승마 등을 익히며 체력을 다졌다.

"시즌2에 유독 애정이 가는 이유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할 수 있었던 첫 작품이기 때문이에요. 매일 훈련을 통해 저를 체력적으로 단련시켰죠. 다른 배우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한 것도 알게 모르게 매일 투자한 것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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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수현은 MBC TV 드라마 '몬스터'에서는 국가정보원 비밀요원 유성애로 출연 중이다.

역사적인 배경은 달라도, 남자 이상으로 강인하고 총명하다는 점에서는 쿠툴룬과 유성애 모두 비슷한 캐릭터다.

수현은 이런 캐릭터를 선호하느냐는 물음에 "제가 그렇게 생겼나 봐요"라는 농담과 함께 하하하 웃었다.

"'마르코 폴로' 오디션 때 과연 여전사를 소화할 수 있을지 저도 부담이 많이 됐어요. 많이들 쿠툴룬 역이 누가 될지 궁금해 했다고 들었어요. 제가 캐스팅됐을 때 연약해 보인다는 반응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엇갈렸는데 점점 연기하는 캐릭터처럼 되면서 저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요."

당장 휴가부터 가고 싶다던 수현은 '마르코 폴로' 시즌3가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일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원래 몽골 여성이 강인하다고 해요. 그걸 고스란히 '마르코 폴로'에도 입혀서 여성 캐릭터들이 다 강해요. 그 모습이 요즘 원하는 여성상에 가까운 것 같아요. 여자들이 보고 모두 통쾌하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많은 게 우리 드라마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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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30 15: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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