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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대전 골령골'에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유치 촉구 건의안' 제출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의회 김동섭(더민주·유성2) 의원은 30일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조성지 선정공모 신청을 받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대전 유치 촉구 건의안'을 7월 1일 시의회 제226회 제1차 본회의에 낸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역사적 상징성을 아우르는 화해와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려는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전액 국비지원으로 추모 및 봉안관, 교육·전시관, 평화공원, 조형물, 상징물 등을 만든다.

대전을 포함한 총 4개 지자체 6개 지역에서 응모한 가운데 대전시는 동구 낭월동 지역 20만5천834㎡(약 6만2천265평) 규모 부지를 후보지로 정해 제출했다.

조성지 선정은 추모사업과의 관련성, 지리적 접근성, 조성사업의 효율성 등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섭 의원은 "과거 산내 '골령골'로 불렸던 동구 낭월동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군 헌병대와 경찰에 의해 자행된 산내 민간인 학살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1950년 전쟁 발발 직후 대전형무소 수형자들과 좌익인사 교화를 위해 조직된 국민보도연맹원 등 수천 명이 영문도 모른 채 끌려와 학살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대전 골령골'에 - 2

그는 "산내 골령골에서는 1950년 6월에서 1951년 1월 사이 보도연맹, 여수·순천사건, 제주 4·3항쟁 관련 민간인 수천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는 해방 전후 남한 내 단일 장소로는 최대 학살지이고 희생자가 제주에서 서울까지 남한 내 대다수 지역민이 포함돼 화해와 교육의 장소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7월 사업지역 후보지 선정 논의, 9월 사업지역 후보지 심의 결정 및 정부안 확정, 12월 국회 예산의결을 거쳐 2017년 설계용역과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그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30 14: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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