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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담 덜어준 김학범…54일만의 골로 보답한 황의조

29일 FC서울 상대로 시즌 5호골 작렬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지난 27일 성남FC의 김학범 감독은 부진에 빠진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면담했다.

황의조도 물망에 올랐던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가 석현준(포르투)으로 확정된 직후였다.

김 감독은 황의조에게 "이제 끝났으니까 다른데 신경 쓰지 말고 K리그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황의조는 5월 말 국가대표팀의 유럽원정에 동행한 이후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어린이날인 지난 5월5일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한 뒤 54일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대표팀의 유럽원정에서도 만족스러운 경기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1-6으로 참패한 스페인전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체코전에선 경기종료 3분 전 교체 투입됐다.

황의조의 부진은 성남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 때 선두권에서 경쟁했던 성남은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김 감독은 황의조를 꾸준히 기용하면서 편안하게 경기에 뛰도록 배려했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지만 경기력 자체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서였다. 27일의 면담도 이런 맥락이었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황의조는 결국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면서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황의조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페널티아크 근방에서 티아고의 패스를 오른발로 때려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3-1로 승리했고, 황의조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성남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황의조는 최근 부진했던 이유로 부담감을 들었다.

골을 넣지 못하다 보니 스트라이커로서 부담을 갖게 됐고, 이 부담감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최근 김 감독과 면담을 통해 이 같은 부담감을 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더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은데 대해선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월드컵 대표팀 선발 경쟁에 대해선 "당연히 욕심이 있지만 그것만 생각하려고 하지는 않겠다. 팀의 성적과 개인적인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축구> 부담 덜어준 김학범…54일만의 골로 보답한 황의조 - 2


k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30 07: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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