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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호 살인피의자 압송…잔혹한 살해동기 밝혀질까?


광현호 살인피의자 압송…잔혹한 살해동기 밝혀질까?

광현 803호에서 격리된 살인혐의 베트남 선원
광현 803호에서 격리된 살인혐의 베트남 선원
(=연합뉴스) 선상살인 사건이 발생한 광현 803호가 24일 새벽 세이셸군도 빅토리아항으로 입항하는 가운데 해경 수사팀과 현지 경찰이 기습적으로 진입한 뒤 살인혐의를 받는 베트남 선원 2명을 브릿지에서 격리한 채 감시하고 있다. 2016.6.24 [부산 해경=연합뉴스]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 선상살인 피의자가 30일 오후 항공편으로 국내로 압송되면서 살해동기 규명 등을 위한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

피의자 국내 압송은 사건 발생 10일, 광현호가 제3국인 세이셸에 입항한 지 6일 만이다.

광현호 살인피의자 압송…잔혹한 살해동기 밝혀질까? - 2

사건을 수사해온 부산해양경비안전서(해경)는 세이셸에서 인도 뭄바이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피의자인 베트남 선원 B(32)씨와 V(32)씨를 이날 오후 부산 해경 사무실로 데려온 뒤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경유지 국가의 입국 거부로 피의자 압송이 지연돼 해경은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핵심 증인을 먼저 국내로 데려와 참고인 조사를 벌여왔다.

선상살인 광현호 현지 경찰 배치
선상살인 광현호 현지 경찰 배치(부산=연합뉴스) 인도양에서 선상 살인이 발생한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가 24일 영국 자치령 세이셸군도 빅토리아 항에 입항했다. 현지 경찰이 배에 배치됐다. 2016.6.24 [부산해경 제공=연합뉴스]
ccho@yna.co.kr

해경은 세이셸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서 사건 정황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여서 피의자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우선 부산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B씨 등이 구속되면 살해 동기와 공모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B씨 등이 선상 회식 뒤 흉기로 잔혹하게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평소 원한이나 조업 과정에서의 비인격적인 대우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해경은 살인에 사용된 흉기 등 증거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이들의 살인혐의 입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열흘간 심도 있는 수사를 통해 사건 전모를 밝히고 검찰에 송치한다.

이후 부산지검은 최장 20일간 보강수사를 거쳐 기소하고, 부산지법에서 1심 재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이셸 현지 병원에 안치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다음 달 1일께 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알려졌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30 06: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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