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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작품은 작가가 주인…법보다 작가가 우선 봐야"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위작 논란'에 휩싸인 이우환(80) 화백이 "작품은 작가가 주인이고, 법 등 무엇보다 작가가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29일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작가 감정을 위해 2차로 출석한 이 화백은 경찰이 위작이라고 밝힌 그림 13점에 대해 "한장도 이상한 것을 확인하지 못했고 전부 진품"이라고 주장했다.

이 화백은 "호흡과 리듬, 채색 쓰는 방법이 모두 내 것"이라며 "작가가 자기 작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화백과의 일문일답.

-- 전체적인 입장은.

▲ 내가 작가 본인이고, 작품은 작가가 주인이다. 법 등 무엇보다 작가가 우선적으로 봐야 하는 의무와 권리가 있다.

특정 사람이 (내 작품이) 아니라는 기자회견도 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수사 기관에서 아니라고 발표하는데 전 세계에서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 논란은 그래서 커진 것이다.

-- 대응 안했던 이유는.

▲ 2014년에 신문 인터뷰도 하고 기자회견도 했는데 계속 다른 사람들 말만 전하니 변호사를 통해 말했던 것이다.

-- 경찰이 보여준 위작 판정 13점에 대한 의견은.

▲ 오늘 두번째로 봤는데 한장도 이상한 것 확인 못했고 전부 진품이다. 호흡, 리듬, 채색 쓰는 방법 모두 내 것이다.

-- 진품들과 대조했을 때 이 그림들의 물감 성분 등이 다르다는데.

▲ 붓과 물감이 다를 때도 있고, 성분과 색채도 다를 수도 있다.

-- 구속 기소된 현씨가 13점 중 4점을 자신이 위조했다고 했는데 거짓말인가.

▲ 현씨 진술은 난 모르겠다.

-- 현씨가 위조했다고 주장한 4점 중 1점에 딸린 작가 친필 확인서도 본인이 쓴 건가.

▲ 내가 쓴 것이다.

-- 왜 1차 출석 후 이틀의 시간을 가졌나.

▲ 작가는 자기 작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이틀 전에도 다 진짜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다시 침착하게 확인하고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추후 경찰이 부른다면.

▲ 필요하다면 내가 시간 맞춰 대응하겠다. 경찰도 내 일 때문에 고생이 많다. 뭔가 잘못 꼬인 것 같다.

이우환 "작품은 작가가 주인…법보다 작가가 우선 봐야" - 2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9 23: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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