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프로야구- 문규현 KBO리그 첫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롯데, 3연승(종합2보)

NC, 두산에 6점 차 완승…5연패 탈출
이범호 끝내기 안타…KIA, 6연승 행진
홈런 3방 앞세운 넥센, 한화에 하루 만에 설욕
'홈런 군단' SK, 케이티 꺾고 3연승

(서울·수원=연합뉴스) 하남직 신창용 김승욱 이대호 기자 = 문규현이 KBO리그 첫 이틀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에 또 한 번 값진 1승을 안겼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2, 3루에서 나온 문규현의 끝내기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4로 뒤진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롯데 이우민의 땅볼 때 삼성 2루수 백상원이 홈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본헤드 플레이였다. 3루 주자 박종윤은 홈에 거의 도달한 상황이었다.

롯데는 3-4로 추격하고,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희생번트를 시도한 김준태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롯데는 주춤했다.

하지만 대주자 김대유와 이우민이 이중도루를 성공하며 1사 2, 3루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전날(28일) 삼성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3점포를 작렬한 문규현은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끝내기 안타를 치며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는 시즌 16호이자 개인 통산 3번째다.

2경기 연속 동일한 타자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건, KBO리그 35년 역사상 처음이다.

롯데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 다이노스는 5연패 사슬을 끊고 선두 추격을 재개했다.

NC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6월 15연승 이후 곧바로 1무 5패로 빠지며 잠시 흔들렸던 2위 NC는 이날 승리로 선두 두산과 격차를 5게임으로 좁혔다.

NC는 두산과 상대 전적도 4승 4패, 균형을 맞췄다.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두산 강타선을 5이닝을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4패)째를 수확했다.

김진성(2이닝)-원종현(2이닝)으로 이어진 NC 불펜진은 남은 4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퍼펙트로 잠재웠다.

반면 무려 열흘을 쉬고 등판한 두산 선발 장원준은 제구력 난조 속에 4이닝 6피안타 5볼넷 4실점 하고 시즌 3패(9승)째를 떠안았다.

장원준이 5회를 채우지 못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KIA 타이거즈는 9회말에 터진 주장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시즌 첫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5-4로 눌렀다.

넥센 히어로즈는 홈런포 3방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7-4로 제압했다.

넥센은 3위 자리를 지켰고, 한화는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SK 와이번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케이티를 7-4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 사직(롯데 5-4 삼성) = 롯데는 7회말 볼넷 허용으로 자멸하는 듯했다.

2-2로 맞선 7회초, 삼성이 백상원의 2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삼성 4번타자 최형우를 고의 사구로 걸렀다.

껄끄러운 최형우를 피하면 아웃 카운트 한 개는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롯데 좌완 이명우는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바뀐 투수 홍성민은 이지영에게 1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연속해서 던져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삼성은 8회 2사 후 박해민의 중월 3루타에 이은 백상원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 타선이 9회말 반전을 일으켰다.

선두타자 박종윤의 좌전안타와 대타 강민호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강민호의 대주자로 나선 김재유가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이후 삼성 2루수 백상원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이우민의 2루 땅볼을 잡은 백상원은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홈으로 송구했다.

3루 주자 박종윤을 잡기에는 무리였다. 1루로 송구했다면 1사 2루에서 다시 승부를 걸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백상원의 판단 착오로 롯데는 3-4로 추격하고,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준태가 허무하게 물러났지만, 롯데는 이중도루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문규현은 삼성 마무리 심창민의 슬라이더를 밀어쳤고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졌다.

김재유에 이어 이우민까지 홈을 밟으면서 롯데가 역전극을 완성했다.

◇ 잠실(NC 10-4 두산) = 연패에서 탈출하려는 NC의 의지가 강했다.

NC는 3회초 1사 후 연속 볼넷에 이어 이호준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1사 후 이종욱, 박민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타구가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가 되면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에릭 테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NC는 4-0으로 앞서갔다.

두산은 4회말 닉 에반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NC는 6회초 1사 1, 2루에서 이호준의 중월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공수교대 후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스튜어트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터트리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NC는 바뀐 투수 김진성이 이후 3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두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NC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김태군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했다.

9회초에는 두산 6번째 투수 고원준을 두들겨 2점을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광주(KIA 5-4 LG) = 4-4로 맞선 9회말, KIA 선두타자 이홍구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고영우의 희생번트가 높이 떠 LG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에 잡혔다.

분위기가 차갑게 식는 듯했지만, 김호령이 유격수 쪽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등장한 이범호는 LG 우완 불펜 이동현의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올 시즌 15호, 이범호 개인 통산 3호 끝내기 안타다.

KIA는 2회말 브렛 필과 서동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선발 스콧 코프랜드의 폭투로 2, 3루 기회를 잡았고 이홍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3회초 한 점을 내줘 1-1 동점을 이뤘지만, 3회 3점을 뽑아 다시 앞섰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견수 쪽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노수광의 희생번트 때 코프랜드가 악송구를 범하면서 김호령이 홈을 밟고, 노수광은 1루에 도달했다.

김주찬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간 KIA는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 때 추가점을 뽑았다.

코프랜드가 폭투를 범하면서 김주찬은 3루를 밟았고, 필의 3루 땅볼로 득점까지 했다.

LG는 1-4로 뒤진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백창수의 좌월 3점포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KIA를 향해 미소 지었다.

KIA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이범호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 고척(넥센 7-4 한화) = 전날 한화에 홈런 5개를 내주며 3-13으로 대패한 넥센이 홈런 3개로 되갚았다.

1회말 넥센은 선두타자 서건창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고종욱이 좌익수 앞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고종욱이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됐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타자 윤석민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넥센은 3회말 1사 1루에서 고종욱이 2루타로 2,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김하성의 내야 땅볼과 윤석민의 중견수 앞 안타로 2점을 더했다.

6회말에는 김민성과 채태인이 한화 필승 불펜 송창식과 박정진을 공략해 연속타자 홈런을 쳤다.

한화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송광민의 2루타로 1점을 냈지만, 계속된 무사 2루 기회를 무득점으로 날렸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한화 타선은 뒤늦게 불이 붙었다.

이용규-송광민-김태균이 연속안타로 1점을 따라갔고, 1사 1, 3루에서 양성우의 땅볼로 다시 1점을 보탰다.

2사 1루에서 조인성의 안타로 한화는 1, 3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고, 김경언의 내야 안타까지 이어져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2사 1, 2루에서 대타 이성열이 넥센 마무리 김세현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7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채태인과 윤석민, 고종욱이 나란히 올해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한 팀에서 3명 이상 4안타를 친 건 KBO 리그 통산 19번째다.

◇ 수원(SK 7-4 케이티) = SK는 경기 초반 홈런포를 가동해 앞서갔다.

1번타자 헥터 고메즈가 1회초 케이티 선발 주권을 공략해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정의윤은 2-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4회초 2사 1, 3루에서는 김강민의 땅볼 타구가 케이티 3루수 앤디 마르테의 글러브 사이에 꽉 끼여 안타가 되는 행운도 따랐다. 이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케이티는 0-4로 뒤진 맞은 5회말 박기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갔지만, SK는 6회초와 8회초 각각 정의윤과 박정권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났다.

케이티는 8회말 박경수와 이진영의 안타로 2점을 추격했고 9회말 이해창이 데뷔 첫 홈런(솔로포)을 터뜨리는 뒷심을 발휘했다.

하지만 4-7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연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5연승에 도전한 주권은 3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4승)째를 당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9 23:0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