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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독일 언론 '브렉시트 무효' 재총선 잇단 거론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여부에 가장 큰 이해가 걸린 국가 중 하나인 독일의 언론들도 브렉시트 무효의 방도를 다루며 그 현실적 가능성과는 관계없이 영국의 조기총선(재총선) 카드를 거론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자유주의 진보 성향의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27일 사설에서 친(親)유럽 진영의 희망은 영국의 집권 보수당이 아니라 노동당에 놓여있다고 썼다.

SZ는 그러면서 총리가 될만한, 그리고 신뢰할만한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인물이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를 대체하고서 친유럽 공약을 내세워 재총선을 치를 개연성을 터치했다.

<브렉시트> 독일 언론 '브렉시트 무효' 재총선 잇단 거론 - 2

SZ는 그 경우, 앞선 국민투표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국민투표가 (총선 공약 등) 대안 카드에 담길 수 있는 것이라고 적고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빈 대표는 예비내각 의원들이 대거 사퇴한 데 이어 노동당 의원들의 대표 불신임 비밀투표에서 찬성 172표 대 반대 40표가 나와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SZ는 또한, 브렉시트 찬성 진영이 캠페인 과정에서 중국이나 브라질과 교역하는 것으로 브렉시트에 따른 교역 악화를 벌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들 국가가 영국을 매력적인 교역 상대로 여긴다는 증거는 희박하다며 이들의 정치윤리를 문제삼았다.

대중지 빌트 역시 28일 브렉시트 현실화 전망을 다루면서 재총선이나 의회의 탈퇴 조약 거부권 행사, 또는 또 한 번의 국민투표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수 성향의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브렉시트의 비극은 탈퇴 진영이 불만을 표시해온 모든 것이 탈퇴 시 더 악화될 것이라는 데 있다"고 사설에서 주장했다.

영국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완승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국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는 새로운 당수가 선출되는 9월 2일 이후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이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9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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