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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문화재보호구역 내 재선충병 감염 7천그루"

경주·제주도 등 전국 문화재보호구역 곳곳 감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전국의 문화재보호구역 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가 7천 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이 29일 산림청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사적, 천연기념물 등 주요 문화재가 산재한 경주, 제주도 등 전국 문화재보호구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가 7천90그루에 달했다.

최근 5년간 문화재보호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지역별로 제주도가 6천686그루로 대부분이었고, 경북 238그루, 경남 166그루였다.

김철민 "문화재보호구역 내 재선충병 감염 7천그루" - 2

제주도 문화재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현황은 ▲ 천연기념물 제420호 성산 일출봉 천연보호구역(312그루) ▲ 천연기념물 제444호 제주 선흘리 거믄오름(2천48그루) ▲ 천연기념물 제98호 제주 김녕굴 및 만장굴(1천558그루) ▲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365그루) ▲ 천연기념물 제376호 제주 산방산 암벽식물지대(260그루) ▲ 사적 제412호 제주 고산리 선사유적(317그루) ▲ 천연기념물 제443호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59그루) ▲ 천연기념물 제43호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26그루) ▲ 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70그루) 등이었다.

제주도 외에도 2013년에는 사적 30호 경주시 흥덕왕릉(199그루), 2014년에는 사적 502호 경주 불국사에서도 감염목(1그루)이 발생했다.

사적 제396호인 '제주 항파두리 항목유적지'에는 2013년 이후 연속적으로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감염목이 802그루에 달했다.

중요민속자료 제189호인 '경주 양동마을'에는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연속해서 총 35그루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김 의원은 "성산 일출봉,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거믄오름, 서귀포 정방폭포,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 등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화재보호구역에 재선충병이 발생해 자연경관 훼손과 관광산업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림청 관할 국유림과 문화재보호구역에서도 감염이 확산하고, 일부 지역은 같은 장소에서 연속해서 발생한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 대응이 필요하며 치밀한 방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9 10: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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