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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대형산불·연무 초래' 팜오일 업체에 소송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정부가 열대우림에서 대형산불을 일으켜 동남아 전역에 연무 피해를 준 5개 팜오일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28일(현지시간) 일간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소송을 위한 준비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이 업체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해 수마트라와 보르네오 섬에서 발리 섬 면적의 4.5배에 해당하는 260만 헥타르(2만6천㎢)의 열대우림을 벌목하고 태우다가 대형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19명의 목숨을 빼앗고 160억 달러(약 19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혔을 뿐 아니라, 이웃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연무를 퍼뜨리는 등 심각한 환경 재난을 초래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지난해 대형산불에 책임이 있는 기업이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이와 별도로 이번 산불과 연관이 있는 23개 업체의 개간(開墾) 사업권을 폐기 혹은 동결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피해규모와 비교해 소송 대상이 너무 적다며 솜방망이 처벌을 우려했다.

인도네시아환경포럼(Walhi)의 무흐누르 사탸하프라부 법률·행정정책 담당관은 "5개 업체는 너무 적다. 지난해 산불의 배후에 있는 기업은 수십 개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hwangch@yna.co.kr

인니 정부, '대형산불·연무 초래' 팜오일 업체에 소송 - 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8 1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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