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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기업 10중 4곳 벤처투자에 적극적…"신기술로 경쟁력 제고"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대기업 가운데 44%가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가 대기업체 사장 1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 투자에 대해 대기업을 경영하는 사장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적극성을 보였다. 응답자의 44.6%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다'거나 '굳이 한쪽을 택하라면 투자하는 쪽을 택하고 싶다'고 답한 것이다.

이는 벤처기업들이 생산하는 선진적인 최첨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신규사업의 진출이나 육성으로 연결하고 싶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서는 통신·인터넷 기업 외에도 소매업이나 제조업 등 폭넓은 업종에 걸쳐 벤처기업 투자 의욕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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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백화점 기업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는 1월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투자자회사를 설립했다. 미쓰이부동산은 50억엔(약 575억원) 규모의 벤처기업 대상 투자펀드를 2월에 설립했다.

사무기기나 광학기기를 제조하는 리코나 산업용 제어기기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대형 전자업체 오므론도 50억엔 규모의 펀드를 공동으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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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기업들이 벤처기업 투자에 적극적인 것은 기술급변 시대를 맞아 회사 외부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기술혁신으로 받아들이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첨단기술의 다양화나 서비스의 IT(정보기술)화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내 기술이나 인재만으로 대처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에서 최근 IT와 인재서비스를 융합한 새 비즈니스 'HR테크'는 벤처기업들이 견인하고 있다. 종업원 정보를 일원화하거나 인재 적정 배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분야다.

HR테크는 노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인재관리 벤처기업 사이다스(CYDAS)는 전일본공수·마쓰다 등 300개사에 인재관리시스템을 납품했다. 벤처기업들이 견인하고 있는 HR테크 분야가 관심을 끌자 대형 인재서비스 회사인 템프홀딩스는 작년 11월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일본 안팎 HR테크 기업을 상대로 협업을 모색 중이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1: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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