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증기기관차 오가는 철도박물관'…대전시 조성안 발표

1관 대전역∼2관 중촌근린공원 등 운행…추가 매입부지 시비 지원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천억원대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인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대전시가 대전선 철로를 활용한 증기 기관차 운행 계획을 내놨다.

27일 대전시는 설립부지 조정과 대전선 활용을 골자로 하는 '국립철도박물관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증기기관차 오가는 철도박물관'…대전시 조성안 발표 - 2

시는 애초 철도박물관 후보지로 정한 대전역 일원에는 한국철도산업의 과거·현재·미래 전시관과 선상공원으로 꾸민 '박물관 1관'을 건립하고, 인근 중촌근린공원에 글로벌 철도테마파크와 순환열차 등으로 구성된 '박물관 2관'을 각각 세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1관과 2관 사이는 '도심 증기기관차'가 대전선 위를 왕복 운행하게 된다.

대전역∼중촌근린공원∼서대전역 구간 5.7㎞ 구간을 다니는 증기기관차는 대전역(경부선)과 서대전역(호남선) 양방향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사 브리핑 룸에서 가진 시정 브리핑에서 "1관에서 2관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증기기관차는 철도박물관 명물이자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2관에는 각국 음식판매용 열차 카페인 '푸드 트레인'과 순환형 체험열차 등이 놓인다.

8만4천여㎡의 2관 부지는 시유지여서, 전액 국비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 과정에 국토부 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박물관 1관 조성을 위해 추가 매입해야 하는 부지에 대해서도 전액 시비(78억원 상당)를 지원키로 했다.

1관과 2관을 포함한 총면적은 12만3천여㎡로, 기존 계획상 7만여㎡보다 규모가 커진다.

1관에는 역세권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와 레고철도모형 등을 만들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뜨거운 유치전을 벌이는 가운데 대전시는 최근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 송해를 대전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55만명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중 국토교통부 후보지 현장 실사가 진행되면 올해 안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가 보유한 철도자산을 활용해 차별화한 전략을 짠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1:4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