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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세종시 빨대효과' 저지 대책 마련 촉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의회가 인근 세종시로 인구가 유출되는 '세종시 빨대 효과'에 대한 시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시의회 '세종시 빨대효과' 저지 대책 마련 촉구 - 2

27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태수 시의원은 "오송에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LG생명과학 등 제약·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했지만, 청주·청원 통합 후 2년 동안 오송 지역 인구가 192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세종시가 도시 모습을 갖춰가면서 급속한 빨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충북의 심장', 충북의 100년 먹거리로 불리며 희망과 미래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했던 오송의 장밋빛 청사진이 빛바랜 과거의 사진으로 투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송에 근무하는 국책기관과 업체 가운데 오송을 포함해 청주에 거주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며 "세종시가 개발되면서 충북은 이용만 당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송으로의 인구 유입을 위해 신도시에 걸맞은 우수한 정주 여건과 각종 편의시설 구비가 필수적"이라며 "오송 인구 정체현상에 대해 시가 내리고 있는 진단과 대책은 뭐냐"고 따졌다.

김 의원은 "세종시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며 지역 간 상생발전보다 세종시 자체만을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돼 주변 도시의 불만이 나온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세종시 공무원들을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고속도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많은 지역이 혜택을 받도록 하려면 청주를 경유하는 노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관철하기 위한 시의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송 지역 보건의료 행정타운에 근무하는 직원의 절반가량이 오송을 포함한 청주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송 발전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로드맵을 구축하고, 오송을 인구 늘리기 거점지구로 정해 각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또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를 위해) 전문가 자문과 공동 연구용역 등을 거쳐 국토부와 고속도로 사업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노선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국토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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