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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야간 당직의사도 없는 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내과 야간 당직의사도 없는 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내과 야간 당직의사도 없는 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 1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의 중증응급환자 전문 치료기관인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과에 당직 의사가 없어 야간에는 진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응급의료센터는 신속한 처치와 감염 방지를 위해 환자분류소, 격리실, 응급환자, 소아응급환자,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으로 분리·운영 중이다.

진료 과목마다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구조사, 의료정보관리자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수술을 맡는다.

현재 내과를 제외하고 9개 과목에는 전문의나 전공의가 있어 24시간 대기하며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러나 내과에는 당직 근무를 하는 의사가 없어 야간에는 진료하지 못하고 있다.

내과에는 전문의만 있고 전공의가 없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전공의가 없기 때문에 전문의가 대신 당직 진료를 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인력 공백이 빚어진 것이다.

최근 내과 전공 기피 현상으로 조선대병원은 지난해부터 내과 전공의를 뽑지 못했다. 업무 특성상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는 대부분 전공의가 진료를 맡는다.

병원 측이 이 같은 사실을 구청이나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환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서 응급환자가 119 등에 의해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가 다른 병원을 또다시 찾아야 하는 일도 빚어지고 있다.

광주시와 동구는 병원 측에 대책 마련과 야간에는 내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하면 전문의가 전공의 대신 야간 당직을 하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내과는 분과가 많아 통합 진료가 어렵고 업무가 많아 전문의가 응급환자 진료까지 맡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며 "일단 전문의들이 야간 진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1: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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