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올림픽축구> 공격 강화한 신태용의 '플랜B', 수비 보강은 물음표

신태용 "시간 들여 조직적으로 준비하면 괜찮을 것"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의 최대 과제는 수비 보강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패할 정도로 수비가 불안했다.

이 때문에 신 감독도 3명을 선발하는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선수 중 2명을 수비수로 채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27일 발표된 와일드카드 선수 3명 중 수비수는 장현수(광저우 푸리) 1명에 그쳤다.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하는 장현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다.

그러나 당초 수비수를 2명 이상 선발해야 한다고 할 정도였던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진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 감독은 27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대표팀의 좌우 풀백인 심상민(FC서울)과 이슬찬(전남)을 거론하면서 두 선수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당초 신 감독은 장현수 외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부르크에서 뛰는 수비수 홍정호를 대표팀에 선발할 방침이었다.

신 감독은 지난 4월 직접 독일로 날아가 홍정호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점검하는 등 공을 들였고, 홍정호도 올림픽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대표팀 명단발표를 1개월가량 남긴 지난달 말 이미 무릎 부상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홍정호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다.

올림픽은 프로 구단들이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홍정호의 대체카드를 위한 '플랜B' 구상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성남FC의 수비수 윤영선과 중국 상하이 선화의 수비수 김기희를 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신 감독은 결국 '공격수 1명·수비수 2명'의 기존 계획을 '공격수 2명·수비수 1명'으로 바꿨다. 축구대표팀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석현준(포르투)이 홍정호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시간이 너무 급박했다고 설명했다. 최소 2개월 전에는 소속팀과 와일드카드 차출 문제를 협의하고, 대한체육회에 예비명단을 제출해야 하는데 대표팀 명단을 1개월가량 남긴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홍정호의 차출을 거부한 탓에 수비수에서 와일드카드를 뽑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다만 신 감독은 대표팀의 수비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신 감독은 "수비가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대량실점을 한 적도 없고, 개인적으로 대표팀의 수비진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만들어가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림픽축구> 공격 강화한 신태용의 '플랜B', 수비 보강은 물음표 - 2

ko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0:57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