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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용어 언제부터 썼을까?…유족이 관련 유물 기증

'동학혁명' 용어 언제부터 썼을까?…유족이 관련 유물 기증 - 2

(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동학혁명'이란 용어가 언제부터 사용됐는지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유물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기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수법인인 동학혁명기념재단은 최근 동학혁명 참여자인 김우백의 유족들로부터 '경통'(敬通 : 통지문의 높임말)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받았다.

이 '김우백 경통'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인 김우백의 부인 박씨가 남편을 정성껏 봉양한 열녀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남 무안향교에서 작성해 주변 향교에 널리 알린 일종의 통지문이다.

이 유물은 내용 중에 '동학혁명'이란 용어가 사용됐으며 작성된 연도가 1912년임을 알 수 있어 동학혁명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학계는 일본강점기에 천도교 내에서 '동학란' 대신 '동학혁명'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언제부터 사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학혁명기념재단 이병규 연구조사부장은 "이 유물은 또 동학혁명 참여자의 부인이나 자손을 열녀나 효자로 칭송해 우회적으로 동학혁명 참여자의 죄를 벗겨주는 신원(伸寃)의 의미를 담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동학혁명기념재단은 또 박영재 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청일전쟁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중국과 일본의 인식을 알 수 있는 중국과 일본의 희귀 서적 등 160권을 기증받았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기증된 유물과 자료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술조사·연구·전시·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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