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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흘새 지방고위직 6명 인사…"젊은피·외부피 수혈"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중앙정부가 최근 나흘 사이에 지방 고위직 6명에 대한 인사를 잇따라 단행했다고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가 27일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1960년대 이후 출생자(60後)여서 상대적으로 젊은 데다, 절반이 타지 출신들이어서 '외부피'를 대거 수혈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광시(廣西)좡족자치구와 장쑤(江蘇)성, 허베이(河北)성, 랴오닝(遼寧)성, 후난(湖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6개 지역에서 당위원회 상무위원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들 가운데 1968년생으로 가장 젊은 양웨(楊岳) 장쑤성 당 상무위원과 1963년생인 리원장(李文章) 랴오닝성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1962년생이었다.

中 나흘새 지방고위직 6명 인사…"젊은피·외부피 수혈" - 2

특히 6명 중 3명은 연고가 없는 타지에서 발탁된 이른바 외부피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리원장은 닝샤(寧夏)회족자치구 당 상무위원에서 랴오닝으로 자리를 옮겼고 양웨도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서기를 하다 장쑤성으로 이동했다.

또 지린(吉林)성 고등법원장이던 왕창쑹(王常松)도 헤이룽장성으로 자리를 옮겨 당 상무위원과 기율위 서기를 동시에 맡게 됐다.

주리자(竹立家) 국가행정학원 교수는 이와 관련, "타지 인사를 기용하는 것은 사적인 관계와 인정, 연줄 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면서 "호랑이(부패 고위관료)와 파리(하위직 부패관료)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이번 인사에서 발탁된 인물 가운데 황관춘(黃關春) 후난성 상무위원은 과거 지린성 근무 당시 대규모 화재 참사로 징계를 받았으나 다시 요직에 기용됐고 양웨는 쑨춘란(孫春蘭) 당 통전부장의 고교동창이란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j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0: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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