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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노협 28일 파업 찬반투표 후 상경 시위(종합)

거리 선전전→정문 봉쇄→찬반투표→상경…"파업시기는 저울질"
조선산업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조선산업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조선산업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거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4일 오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에 박대영 사장이 적은 격문이 눈길을 끈다. 2016.6.24
choi21@yna.co.kr

(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는 사측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업 찬반투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투표에는 노협 소속 근로자 6천여명이 참가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저녁에 나온다.

노협은 이날 회사측에 구조조정 반대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장평 5거리 일대에서 선전전을 펼치고 동시에 회사 정문을 봉쇄할 예정이다.

정문 근처에 기표소를 만들어 근로자들이 투표에 나서도록 한다는 것이다.

투표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정문 봉쇄를 해제할 예정이다.

노협은 종전에도 여러차례 파업 찬반투표를 할 때 정문을 막고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정문 봉쇄를 하더라도 사측과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노협은 말했다.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 지지로 결론이 나더라도 노협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노협 관계자는 "파업 돌입 시기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협은 소속 근로자 300여명이 개표가 끝난 직후 버스 10여대에 나눠타고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본관 앞으로 몰려가 구조조정 반대 등을 요구하는 상경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회사측은 지난 15일 아침 사내방송 등을 통해 임원 임금 반납과 1천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2018년 말까지 3년간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약 1천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이미 파업을 결의했고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도 쟁의발생 신고에 이어 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등 위기를 맞은 '조선 빅3'가 모두 노사 분규 상황에 직면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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