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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가 상승 출발…엔화는 여전히 강세

송고시간2016-06-27 09:40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이어진 휴일이 지나고 27일 다시 개장한 일본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엔화가치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등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1.43% 상승하며 출발했다.

이어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하며 오전 9시 33분 현재 15,139.71로 지난주말 종가 대비 1.26% 상승을 기록하는 등 조정 국면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날 오전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 일본은행 간부 등을 관저로 불러 긴급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적극 대응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기준 달러당 엔화는 102.28~29엔으로 지난 주말 종가(103.05엔)보다 떨어지는(엔화가치 상승) 등 엔고현상이 여전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투자가들 사이에서 비교적 안전 자산으로 평가되는 엔화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받아들여진다.

아베 총리가 긴급 대책회의에서 아소 재무상에 대해 "일본은행과 연대해 외환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동향에 지금까지 해 온 것 이상으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음에도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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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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