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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원인은 혈관기능 손상"<국제연구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편두통은 세계적으로 유병률 3위를 차지하는 흔한 질병이지만 아직 근원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편두통의 원인은 혈관기능의 손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두통유전학연구단(IHGC: International Headache Genetics Consortium)이편두통 환자 5만9천674명과 편두통이 없는 31만6천78명의 DNA를 비교분석한 결과 편두통이 혈관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유럽, 미국, 호주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DNA 비교분석에서 38개의 변이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 변이유전자들은 대부분이 혈관 시스템을 조절하거나 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 자리에 있었다고 연구진을 이끈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인간유전학연구소 정신신경발달유전학센터의 아르노 팔로티 박사가 밝혔다.

38개의 변이유전자 중 28개는 지금까지 발견된 일이 없었다.

이 결과는 편두통 발작이 부분적으로 혈관기능 이상으로 촉발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팔로티 박사는 설명했다.

편두통 환자는 서로 증상이 다르고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도 환자에 따라 효과가 달라 어떤 환자는 듣고 어떤 환자는 듣지 않는다.

편두통과 관련된 새로운 변이유전자들의 발견은 증거에 바탕을 둔 치료법과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편두통 환자들을 변이유전자 그룹별로 나누어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면 각 그룹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팔로티 박사는 전망했다.

현재의 편두통 치료법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미국 편두통연구재단(MRF)에 따르면 4가구 중 한 가구꼴로 편두통 환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편두통 발작은 한 번 시작되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72시간 지속된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편두통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연간 1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편두통 원인은 혈관기능 손상"<국제연구진> - 2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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