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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고 잠들길'…김성민 빈소에 이윤석·윤형빈 등 조문

송고시간2016-06-27 09:32


'다 잊고 잠들길'…김성민 빈소에 이윤석·윤형빈 등 조문

새 삶 주고 떠난 고 김성민…빈소에 동료ㆍ팬 조문

[앵커]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배우 김성민 씨의 빈소에는 연예계 동료와 팬들이 찾아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특히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그의 마지막길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임은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성민. 그와 함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작업했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던 가수 김태원과 개그맨 이윤석, 함께 연기한 배우 김광규와 오지호 등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김태원 / 가수> "가슴이 아프죠. 그냥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좋은 데 갔을 거라고…" 너무도 환하게 웃는 영정 사진 속 그의 모습을 본 동료들은 더 가슴 아파하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김광규 / 배우> "…" 평소 그의 연기를 아꼈던 팬들도 온라인 공간에 추모 글을 잇달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장기 기증 소식에는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린 가족들에게도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김성민이 '인어아가씨'와 '환상의 커플'로 중화권에도 알려진 초창기 한류스타인 까닭에 사망 소식을 전한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는 아시아 팬들의 추모글도 수천 개가 올랐습니다. 정상과 나락을 경험하며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았던 고인의 발인은 내일 오전이며 장지는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26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연예인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개그맨 이윤석과 윤형빈은 26일 밤늦게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두 사람은 2009년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버라이어티 '남자의 자격'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역시 '남자의 자격'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선우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도를 표시했다.

선우는 그림 하나를 공개하면서 "5년 반 전에 성민 오빠가 직접 그려준 나"라면서 "웃음도, 눈물도 많다며 밝고 긍정적인 게 참 좋다며 늘 응원한다는 편지와 함께 보내줬던 그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오빠가) 힘들 때 도움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그곳에서 눈치 보지 말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마음껏 웃으면서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욕실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지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평소 뜻에 따라 콩팥과 간장, 각막 등을 기증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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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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