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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삼성전자 29개·제일기획 7개 수상

'브레인 밴드' 캠페인 등 삼성전자 역대 최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스'(구 칸 국제광고제)에서 금상 2개, 라이언 1개, 은상 1개, 동상 18개 등 총 29개의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총 11개 캠페인에서 수상작을 냈다.

'브레인 밴드(Brain Band)' 캠페인은 신규 테크놀로지 부문 금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럭비처럼 격렬한 운동 경기 중 발생하는 충돌로 인한 뇌 충격을 센싱해 뇌진탕을 예방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코치나 의사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선수의 헤어밴드 센서에서 전달되는 선수의 뇌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보이스 오브 라이프(Voices of Life)' 캠페인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온라인 비디오 부문 은상을 받았다.

인큐베이터 안의 미숙아에게 스마트폰으로 엄마의 목소리와 심장 소리를 들려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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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과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 캠페인 '론칭 피플(Launching People)'의 일환이기도 하다.

모바일 부문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받은 '블라인드 캡(Blind Cap)' 캠페인은 시각장애 수영 선수를 위해 진동 센서가 탑재된 수영모자를 개발한 프로젝트다.

코치가 기어 S2를 이용해 회전해야 할 시점에 신호를 주면 수영모가 진동해 선수가 바로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 스페인 패럴림픽 수영 대표팀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선수들의 기록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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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가 발표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상도 받았다. 이 상은 혁신적인 마케팅을 펼친 기업에 주어지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받았다.

삼성전자와 블라인드 캡 캠페인 등을 진행한 제일기획[030000]은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5개 등 총 7개의 본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독일법인은 독일 주류 브랜드 예거마이스터를 차가운 온도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병 디자인을 개선한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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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법인은 삼성전자,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함께 삼성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학습 방식으로 문학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리:셰익스피어' 캠페인으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등에서 3개의 동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본사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전시와 연주에 활용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로 동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광고제 기간 KT[030200]와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올해 63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에는 24개 부문에 총 4만3천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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