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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케리 美국무, 내일 브뤼셀·런던 방문

대(對)EU 지지 표명…英과 굳건한 동맹도 강조할 듯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일 브뤼셀과 런던을 방문해 유럽연합(EU)과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의 해법을 논의한다.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케리 국무장관은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잇따라 만난 뒤 다음 날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과 영국 런던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당초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논의를 위해 로마만 찾을 계획이었으나 영국이 지난 주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한 뒤 세계 전역의 주가가 폭락하고,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EU 탈퇴 목소리가 분출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자 급박하게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렉시트 이후 처음으로 브뤼셀과 런던을 방문하는 미국 고위 관료인 케리 장관은 브뤼셀에서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무안보 고위 대표와 회동해 EU 통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런던에서는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회동해 브렉시트 이후에도 미국과 영국 사이의 문화적, 군사적 긴밀한 협력 관계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유럽을 지탱하는 양대 기구인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서 미국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해온 영국의 이탈로 미국이 의존해온 유럽의 집단안보체제가 약화돼 분쟁 지역인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의 혼란이 가중되고,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 병합 이후 가해진 대(對) 러시아 제재 효과에 힘이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브렉시트> 케리 美국무, 내일 브뤼셀·런던 방문 - 2

ykhyun1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6 21: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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