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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제국 호투' LG, 넥센과 주말 3연전 2승 1패


-프로야구- '류제국 호투' LG, 넥센과 주말 3연전 2승 1패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넥센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2-1,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31승 35패 1무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고, 3위 넥센(37승 33패 1무)은 전날 역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지난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7-4로 앞선 5회말 김강민과 주먹 다툼으로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LG 선발 류제국은 이날 7⅔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당시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시즌 5승(6패)째.

넥센의 새 외국인 투수 스콧 맥그레거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출발은 넥센이 좋았다. 넥센은 1회초 서건창이 1루수 옆을 꿰뚫고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쳐내자 곧바로 고종욱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나와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LG는 2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엮은 2사 1, 2루에서 정주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류제국에게 꽁꽁 묶인 넥센은 8회초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치명적인 주루 실수가 나오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8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택근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지만, 김민성의 대주자 임병욱이 타구가 잡히는 줄 알고 귀루하다가 3루로 다시 뛰어가는 과정에서 2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다.

결국, 임병욱은 허무하게 아웃됐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끝내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넥센은 9회초 1사 2루의 동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자 LG는 이동현을 투입해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신승현은 윤석민, 채태인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6 19: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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