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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250억 유상증자 이번주 마무리 단계

IoT 강점 지닌 동부하이텍과 시너지 기대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동부대우전자가 그동안 추진해온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000990]이 121억원, 김준기 동부[012030] 회장이 60억원, ㈜동부 등 동부 측이 70억원을 각각 출연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작업은 이번 주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동부대우전자는 당초 재무적투자자(FI)와 약속한 순자산 1천800억원 이상을 유지하게 돼 경영권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대우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2013년 동부그룹에 인수된 이후 약 2천억 원을 투자해 설비투자·신제품 개발을 지속했고, 지난해 턴어라운드(실적개선)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경상이익을 냈다.

지난 1999년부터 15년에 걸친 워크아웃 기간 부실이 심화한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자생기반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부대우전자는 광주사업장 직원 1천200여 명, 300여 개 협력업체 직원 1만여 명으로 국내 생산기반이 강한 편이다.

최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대량 실직사태와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증자 이후 동부하이텍과의 시너지도 기대감을 높인다.

반도체 기업인 동부하이텍은 지난 10여 년간 사업부진으로 한때 2조3천억 원에 달하던 차입금 규모를 현재 4천억 원대로 줄였고 지난해 순이익 1천300억 원을 냈다. 시장에서는 향후 5년간 매년 2천500억 원 이상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 첨단 IT 반도체 분야에 강점을 지녀 동부대우전자의 스마트 가전 개발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동부대우전자는 유럽·중동 가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양문형 냉장고, 대형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경사 드럼'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 250억 유상증자 이번주 마무리 단계 - 2

또 지난해 멕시코 시장에서 냉장고 점유율 31%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진출 2년 만에 120여개 도시에 300여개 단독매장을 확보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그룹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상반기 경상이익 실현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유상증자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가전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250억 유상증자 이번주 마무리 단계 - 3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06: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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