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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선임 완료…군 개편 끝났나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군이 통합 작전지휘기구인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인선을 완료해 주요 군 개편 작업의 마무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4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문건에서 왕관중(王冠中) 전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상장·대장격)이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신분으로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을 맡는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The Paper) 등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왕 부참모장이 군 개편으로 해체된 인민해방군 총참모부에서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로 전보된 것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이 전했다.

SCMP는 왕 부참모장을 마지막으로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6명이 모두 확인된 점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작년에 개시한 군 개편의 주요 작업이 끝났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중국군은 연초 군 개편을 통해 과도하게 권력이 집중된 '독립 왕국'으로 불린 인민해방군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를 해체하고 4총부의 실무와 권한을 중앙군사위 산하 연합참모부 등 15개 신설 기구로 분산했다.

앞서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는 지난 1월 11일 총참모부가 연합참모부로 개편됐다고 보도하면서 연합작전 지휘시스템에 대한 개혁 조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부참모장은 헤이룽장(黑龍江)성 자오둥(肇東) 출신으로 2012년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으로 선임된 뒤 작년 건군절 전날인 7월 31일 상장으로 승진했다.

왕 부참모장은 2014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중국군 대표로 참가해 자국을 비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을 정면 반박해 주목을 받았다.

중국군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선임 완료…군 개편 끝났나 - 2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6 15: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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