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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EU 탈퇴협상 이끌 英 차기 총리는…존슨·메이 등 물망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 유력…테리사 메이·마이클 고브도 거론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총리가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차기 총리는 브렉시트로 갈라진 영국의 민심을 봉합하고 유럽연합(EU) 탈퇴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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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는 EU 탈퇴 진영을 이끌었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다.

존슨 전 시장은 국민투표 캠페인 당시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보수당 의원 약 130명을 대표해서 탈퇴 진영의 선봉에 섰으며, 스타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금발의 더벅머리와 직설적이면서도 화려한 달변으로 유명한 존슨 전 시장은 이튼스쿨과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유력지를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01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2008년과 2012년 런던시장을 역임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괴짜지만 추진력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24일(현지시간) '존슨이 브렉시트 이후 캐머런 자리를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브렉시트 캠페인 기간 존슨 전 시장의 주가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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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후보는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다.

메이 장관은 이번 국민투표를 앞두고는 공식적으로는 EU 잔류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평소 EU 회의론자였던 데다가 이민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했던 인물이다.

캠페인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잔류를 주장하지 않았기에 브렉시트로 두 동강 났던 보수당을 원만하게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보수당 내 일각에서는 존슨 전 시장과 브렉시트 토론에서 맞붙었던 앰버 루드를 차기 총리 후보로 밀고 있다.

캐머런 내각의 대표적인 탈퇴론자였던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앤드리아 리드섬, 리엄 폭스, 프리티 파텔 등 브렉시트 진영에 섰던 의원들이 거론됐다.

캐머런 총리의 측근인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적극적으로 EU 잔류를 지지해 후보 명단에서 뒤로 밀렸다.

보수당 원로들은 27일 모여 차기 총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6 14: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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