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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요>③ 쯔위 대만국기 논란부터 박유천 성추문까지

그림 대작 의혹·성폭행 피소·음주운전 등 잇단 물의
AOA 등 각종 논란에 '시끌'…일부는 악성 루머와 '전쟁'


그림 대작 의혹·성폭행 피소·음주운전 등 잇단 물의
AOA 등 각종 논란에 '시끌'…일부는 악성 루머와 '전쟁'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상반기 가요계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얼룩졌다.

크고 작은 논란도 계속돼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조영남의 그림 대작(代作) 의혹과 한류스타 박유천의 성추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슈퍼주니어의 강인, 이정, 버벌진트 등 음주운전 사고 소식은 한 달 새 연이어 들려왔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이 연초 가요계를 흔들었고, AOA 설현과 지민의 역사 지식 논란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궜다.

<상반기 가요>③ 쯔위 대만국기 논란부터 박유천 성추문까지 - 2

◇ 조영남 그림 대작 의혹·박유천 성폭행 피소 '충격'

화가로도 활동한 조영남은 5월 대작 그림 의혹에 휘말렸다.

무명화가 송 모 씨가 자신이 조영남의 그림 200여 점을 그렸다고 주장하면서 검찰 조사가 시작됐고, 조영남은 이달 춘천지검 속초지청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뒀다. 검찰은 조영남이 대작 그림을 20명에게 26점을 팔아 1억8천350만원을 챙겼다고 봤다.

이 사건에서 송씨 같은 조수를 두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미술계의 '관행'이란 조영남의 발언은 미술계의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또 '사기이다', '작품 콘셉트를 제공했다면 별 문제가 없다' 등으로 나뉘어 격론도 벌어졌다.

조영남 대작 논란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네 명의 여성에게 잇달아 고소를 당했다. 곱상한 꽃미남 외모에 탄탄한 인기를 자랑한 그를 단박에 추락시키는 사건이었다.

박유천은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한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첫 번째 고소인을 상대로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정체불명의 '찌라시'(정보지)와 영상 등이 떠돌며 각종 루머를 양산했고, 사실 여부를 떠나 그의 이미지는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만신창이가 됐다.

경찰이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박유천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이 사건은 꽤 장기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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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위 대만 국기 논란·AOA 역사 지식 논란에 곤욕

트와이스의 쯔위는 1월 중국에서 '대만 독립운동자'라는 비난에 직면해 곤욕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한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그는 중국에서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비난이 일자 사과했고, 이 모습은 대만 총통선거와 맞물리며 정치 쟁점이 됐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로 번진 이 논란이 대만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민주진보당 주석이 압승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현지 보도가 나올 정도로 여파는 컸다.

또 다른 걸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은 5월 방송에서 부족한 역사 지식을 드러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은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며 장난스런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았다. 사과문을 낸데 이어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눈물의 사죄를 하고서야 논란은 일단락 됐다.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4월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다가 일부 뮤지컬 팬들의 반발에 결국 하차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수가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는 이유로 거세게 하차 요구가 일었고, 그의 뮤지컬 첫 도전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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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이정·버벌진트, 잇단 음주운전…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실태가 심각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음주로 인한 물의가 빈발했다.

3월 초신성의 성모를 시작으로 5월 슈퍼주니어의 강인, 6월 이정과 버벌진트의 음주운전 소식이 들려왔다.

강인은 이미 2009년에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전력이 있어 그릇된 처신으로 지탄을 받았다. 이정은 지난 4월 제주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버벌진트는 언론에 알려지기 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음주 운전을 실토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2월에는 인순이가 가수 최성수의 부인으로부터 세금 탈루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해 인터넷을 달궜다. 인순이는 "탈루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지만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진흙탕 싸움이 됐다.

일부 가수들은 '찌라시'를 통해 확산한 각종 악성 루머와 전쟁을 치렀다.

이승기가 이달 염문설이 담긴 '찌라시'가 유포되자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3월 원더걸스의 유빈과 달샤벳의 수빈, 스피카의 양지원 등은 몇몇 연예인이 성매매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찌라시'에 이름이 오르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도 5월 남자 친구인 배우 주지훈과의 사생활 루머를 악의적으로 유포한 누리꾼과 실명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를 검찰에 고소했다.

<상반기 가요>③ 쯔위 대만국기 논란부터 박유천 성추문까지 - 5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7 07: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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