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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 교량공사 특정업체 지원 정황…市 감사중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간부 공무원들이 수억원대 예산이 들어가는 공사에 특정 업체를 밀어주려 한 정황이 포착돼 시가 자체 감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일산동구청 A과장(5급)과 B(6급) 부팀장이 6억원 규모의 노후한 장항나들목 교량 받침장치 교체작업을 위해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서로 특정업체를 선정하려고 한 정황이 있어 현재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런 사실은 A과장과 B부팀장이 서로 이견을 보이며 말다툼을 하면서 감사실에 인지됐다.

시 감사팀은 지난 13일부터 이들 직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실 관계자는 "업체 선정과정에서 평가가 공정했는지 등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부품의 가격, 성능, 내구성, 정확한 평가 등이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4 1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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