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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업중단 줄고 행복지수 올랐다…"학생건강센터 성과"

올해 상담인력 없는 학교 순회상담…학습장애 치료 시범추진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학생건강증진센터가 학업중단자는 감소하고 행복 지수는 높아지는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업중단 학생은 2014년 483명에서 2015년 425명으로 12% 줄어들었다.

특히 성산고는 학교의 노력에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지원이 더해져 학업중단자가 2013년 44명, 2014년 26명에서 지난해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표선고도 학업중단자가 2014년 24명에서 지난해 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학교폭력 발생 건수(153건)도 2014년(169건)에 비해 9.5% 감소했다.

반면 학생 행복 지수는 2014년 65.2%에서 지난해 71.1%로 5.9%p 높아졌다.

저체력(4·5급) 학생 비율이 2014년 11.3%에서 2015년 8.1%로 3.2%p 줄어들고 학생 비만율도 지난해 상반기 34.2%에서 하반기 29.4%로 줄어드는 등 몸 건강 지표도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건강증진센터에는 센터장인 학생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2명과 학생 상담사, 임상 심리 전문가 등이 배치돼 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정신건강 상담을 3천100여회 했으며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 교육도 같은 기간 50회 진행했다.

센터는 아이 한 명이 처한 문제를 다각적으로 지원·치유하기 위한 '혼디거념팀'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63명을 대상으로 130여회의 상담을 진행했고, 학교 자문도 34회 실시했다. 자살 시도 학생 등 위기 학생에 직접 개입해 응급 심리 상담한 횟수도 100여회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올해는 센터에 학생상담사를 4명 추가 배치해 상담·복지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 77개교를 순회하며 상담 지원을 한다.

또한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2∼6학년 학생 중 학습에 장애를 겪는 학생들을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전문의를 포함한 센터 직원들이 학교 현장을 찾아다니며 세심하게 상담한 결과 아이들과 교사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4 16: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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