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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만난 與대구의원 "상실감 심각…민심 어찌 변할지 걱정"

"정부 발표만으로 지역민 설득못해…세밀하게 챙겨달라"
여 대구 의원들, 총리 항의 방문
여 대구 의원들, 총리 항의 방문(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 등 대구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 선택과 관련, 2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누당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 9명을 만났다.

당초 이 날 황 총리 일정에는 대구지역 의원들의 방문이 잡혀 있지 않았지만. 이들 의원들이 이 날 오전 황 총리를 방문하겠다고 밝혀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주호영, 조원진, 김상훈, 곽대훈, 곽상도, 정종섭, 정태옥, 추경호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에 새누리당 복당이 이뤄진 유승민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영남지역 5개 지자체장들이 외국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따르기로 약속했다"며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해 신공항을 최선의 방안으로 제시했고, 정부는 그 결과를 수용해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김해 신공항은 기존의 김해공항을 단순히 확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영남권의 항공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신공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는 김해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승적 견지에서 수용을 해주시고, 앞으로 김해 신공항이 영남권은 물론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황총리 만난 與대구의원 "상실감 심각…민심 어찌 변할지 걱정" - 2

이에 대해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정부에서 제대로 홍보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신공항이 밀양이나 가덕도로 가는지 알았다"며 "이번 정부의 용역 결과 발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절제하며 노심초사 기다렸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발표가 나와서 지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발표만으로 지역민을 설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망을 넘어 지역민들의 체념과 상실감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정부를 믿고 신뢰하는 지역의 주민인데, 시·도민의 민심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시·도민의 심정을 헤아려서 정부가 해야할 일을 세밀하게 챙겨달라"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이번 발표를 이해하고, 정부가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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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786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4 15: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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