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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대표팀에 '평창 로드맵' 특강

"평창 올림픽 통해 아이스하키 선진국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서울=연합뉴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한라그룹 회장,둘째줄 가운데)이 지난 23일 오후 진천선수촌을 방문, 이곳에서 하계 훈련 중인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로드맵을 설명하고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의 주춧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이 특강을 마친 뒤 대표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정몽원(61)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한라그룹 회장)이 남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로드맵을 설명하고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의 주춧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4일 "정몽원 회장이 23일 오후 대표팀 선수들이 하계 훈련을 하는 진천선수촌을 방문, 한국 아이스하키 발전 계획을 주제로 30여 분간 특강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강에서 정 회장은 "평창 올림픽 개막이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제는 '전시'라는 마음가짐으로 올림픽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비상시국"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으로는 아이스하키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는 선수는 물론 지도자와 심판 등 구성 요소를 고르게 발전시켜 전체적인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선수 생활 동안 평창 올림픽 개최를 맞는 여러분은 축복받은 세대다.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이후 해외리그에 진출해 후배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롤 모델'이 되거나 은퇴 후 훌륭한 지도자가 돼 후진을 양성하며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미국의 트레이닝 전문 기관인 EXOS 인스트럭터의 지도로 아이스하키에 특화된 특별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다.

대표팀은 25일부터 1주간 휴식기를 가진 후 다음 달 4일 재소집 돼 23일까지 강도 높은 훈련으로 비시즌 강화 훈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 회장은 진천선수촌 방문에 앞서 오동환, 김혜영 부회장, 김명일 이사 등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임원진과 함께 관동하키센터와 강릉하키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척 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4 14: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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