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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 6%↓…"주택시장 부진 간주 어려워"

송고시간2016-06-23 23:19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에서 월간 신규주택 판매량이 다시 감소했지만, 이를 주택시장의 부진 신호로 간주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신규주택 판매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55만1천 건으로 한 달 전보다 6.0% 감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의 예상치는 약 56만 건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에 지난달 신규주택판매 건수의 감소는 대체로 예상됐던 일이었으며, 지난달 나타난 감소폭 역시 시장에 충격을 줄 수준으로 여기기 어렵다고 풀이했다.

당초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인 61만9천 건으로 발표됐던 지난 4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58만6천 건으로 수정됐다.

월간 신규주택 판매는 전체 주택시장의 약 10%에 불과하지만 내장재와 가구, 전자제품 등에 대한 신규 수요로 이어진다는 점 때문에 주택시장뿐 아니라 소비경기 선행지표라는 의미를 가진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됐지만 임금소득의 느리지만 꾸준한 증가세가 여전하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낮게 유지되고 있어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기반은 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앞서 발표된 주택시장 지표들 중에서 지난 5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나 지난 5월 주택건설허가 건수가 0.7% 증가한 점도 주택시장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은 전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주택시장은 계속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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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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