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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시진핑에 "인도 NSG 가입, 객관적 평가해달라"

송고시간2016-06-23 23:25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인도가 원자력발전 연료 물질과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는 국제 협의체인 원자력공급국그룹(NSG)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 참석차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한 모디 총리는 시 주석과 별도로 양자 회의를 열어 인도의 NSG 가입 문제 등을 논의했다.

모디, 시진핑에 "인도 NSG 가입, 객관적 평가해달라" - 2

비카스 스와루프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모디 총리가 중국에 인도의 NSG 가입 문제를 실질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시 주석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은 그동안 일관되게 인도가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NSG에 가입하는 것에 난색을 표명했다.

이 때문에 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26차 NSG 총회에서 인도의 가입이 결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NSG 가입을 위해서는 48개 회원국의 만장일치(컨센서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모디 총리는 중국이 인도의 SCO 가입을 중국이 지지하는 데 대해 시 주석에게 감사를 표시했다고 스와루프 대변인은 전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중앙아시아 지역국가들의 지역 안보·경제 협력체로 현재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 회원국이며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가입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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