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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실종 아동 이름 유니폼에 새긴 SK 선수들

송고시간2016-06-23 18:36

실종 아동 찾기에 적극 동참…전광판에 실종 아동 가족 사연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K 와이번스 선발 투수 김광현(28)은 유니폼에 '정유리'란 이름을 새겼다.

김광현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매일 애타게 부르는 이름이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를 했다. 실종 아동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날 SK 선발 투수는 '정유리', 불펜 투수는 '이동훈', 포수와 1루수는 '최준원', 1루수를 제외한 내야수는 '모영광', 외야수는 '최솔'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모두 오래전 가족 품을 떠나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이다.

가족들은 아이를 잃어버린 날부터 매일 그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

실종자의 이름은 자주 불릴수록, 조금이라도 소식을 들을 가능성이 커진다.

SK는 인천지방경찰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실종 아동 찾기에 나섰다.

이날부터 매달 한 번씩 '희망 더하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유니폼에 실종 아동 이름을 새겨, 노출한다.

SK는 포수 후면석에 행사 홍보를 위한 광고를 부착했다.

경기 전, SK 전광판 빅보드에는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영상으로 흘러나왔다.

SK는 경기 중에도 관전에 방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실종자 이름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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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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