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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용희 SK 감독 "라라, 긴 이닝 소화하길"

송고시간2016-06-23 17:59

세든 대체 선수로 영입한 라라, 다음 주 등판 예상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외국인 투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운 SK 와이번스의 김용희(61)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에게 '긴 이닝 소화'를 바랐다.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 했다"며 "긴 이닝을 던지는 선발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28)와 총액 23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했다.

SK는 "라라가 최고 구속 157㎞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영상 자료와 기록 등을 살폈는데 제구력이 있고,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투수로 봤다"고 밝혔다.

문제는 선발 적응이다.

2008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에서 데뷔한 라라는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75경기 선발)에 출전해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올해 라라는 구원 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선발로 한 시즌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직접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지난 시즌 선발로 뛰었기 때문에 선발로 나서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희망 섞인 전망을 했다.

23일 한국으로 온 라라는 1군과 동행하며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취업 비자 획득과 KBO리그 등록 등 문서 작업이 끝나면 바로 1군에 마운드에 선다.

김용희 감독은 "올 시즌 계속 공을 던진 투수라 굳이 2군에서 등판할 필요는 없다"며 "빠르면 다음 주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21일 좌완 크리스 세든을 방출했다.

세든은 12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4월 5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한 세든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세든이 조기에 무너지면서 불펜에 부하가 걸리는 악재가 이어지자 SK는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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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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