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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청가·결석 남발…150일 회기 중 21일 빠진 의원도

송고시간2016-06-23 17:27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조사… 100% 출석 38명 중 9명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년 중 전체 회기 일이 90일 정도에 불과한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청가나 결석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각종 추문과 비위에 휩싸여 논란이 됐던 시의원들이 정작 의원 본분에는 충실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청주시의회 청가·결석 남발…150일 회기 중 21일 빠진 의원도 - 2

23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1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개원한 2014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약 150일간의 회기가 진행됐는데, 청가·결석이 단 한 차례도 없는 의원은 전체 38명 중 9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기에 빠진 횟수가 10회 이상인 의원은 총 6명으로 이중 최진현 의원이 21회(청가 10회·결석 11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재길 의원 20회(청가 8회·결석 12회), 박현순 의원 16회(청가 2회·결석 14회), 유재곤 의원 12회(청가 2회·결석 10회), 이유자 의원 11회(청가 4회·결석 7회), 최충진 의원 10회(청가 1회·결석 9회) 순으로 집계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의정 생활을 출석률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연 90일 정도에 불과한 회의에도 제대로 출석하지 않는 것은 최소한의 성의조차 없는 것"이라며 "주민이 뽑은 대표로서 회의 참석 여부를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가원이나 결석계가 명확한 규정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공적인 임무를 띠는 의원의 특성상 무조건 개인적인 부분이라 치부할 게 아니라 무슨 사유로 청가나 결석을 했는지 주민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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