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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부산물 재활용 위해 규제 완화해야"

송고시간2016-06-23 16:55

민달기 가천대 교수, 친환경 소재로 활용될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이승환 기자 = 철강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슬래그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관련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달기 가천대학교 토목환경과 명예교수는 23일 서울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철강슬래그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철강협회가 개최한 이 포럼에서 민달기 교수는 "각종 검사결과 철강 슬래그는 친환경 소재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따라서 철강 슬래그는 앞으로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상에 순환 골재 등 정부조달제품으로 인정돼야 한다"며 "조달 제품 인정 때 재활용 기회가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슬래그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 유연탄 등에서 철을 뽑고 난 뒤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이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철강 생산 과정에서 총 2천640만t의 슬래그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폐기물관리법상 슬래그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각종 규제를 받고 있어 자원 재활용이 쉽지 않다.

조윤구 현대건설[000720] 부장도 이날 포럼에서 "용광로(고로) 슬래그를 이용해 원자력 발전소, 해저유류 기지, 해상교량 등에 활용한 사례가 있다"며 슬래그 재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iam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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