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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인권위, 중고교 휴대전화 사용 완화 권고…"교사 인권은?"

송고시간2016-06-23 14:59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전 학부형이지만 요즘 아이들, 이렇게 제지하지 않으면 선생님들이 잘 가르칠 수가 없어요. 제발 정책 정하시는 분들 제대로, 현실적으로 해주세요." (네이버 아이디 'sung****')

국가인권위원회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를 완화할 것을 권고하자 23일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인권위가 학교 교육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qem9****'는 "애들을 위해서라도 학교 내에서만큼은 휴대폰 금지를 찬성한다"고 인권위의 결정에 반대했다.

또 'yhj2****'는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하려는 게 아니라 중요한 자리에서는 (휴대전화를) 안 쓰게 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적었다.

'ohch****'는 "수업시간에 한 번이라도 와서 보고 내린 결정일까? 애들 정말 하루 종일 휴대전화만 만지고 있다. 선생님들이 뭐라 해도 들은 척도 안한다"라며 "누구의 인권을 말하는 것인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만지는 아이들? 아니면 열심히 가르쳐보려는 선생님?"이라고 분노하는 모습이었다.

자신을 학생이라고 밝힌 'adda****'는 "우리 학교는 폰을 가져오는 걸 제재하지는 않고 그냥 아침에 걷고 하교 시간에 나눠주고, 필요하면 선생님께 사유 말하고 꺼내서 썼다"며 "폰 안 걷으면 딴짓하는 애들 100% 생기는데"라고 인권위의 결정에 의문을 표시했다.

트위터 이용자 'mytw****'는 "기사 보니 단체채팅방에서 따돌림을 시키기도 한다던데 학교에서 내내 쓸 수 있다면 더 심해질까 걱정된다"고 적었다.

"휴대폰 사용 허가해주는 대신 교사에게 수업시간에 휴대폰 사용하는 학생을 퇴실시킬 수 있는 권한을 줘라"('kjj7****')라거나 "미성년자가 왜 미성년자냐.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질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보호하고 통제하는 것. 감당할 수 없는 자유는 방종"('gom_****')이라는 격한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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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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