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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0호·추신수 2호포 '펑펑'…김현수는 2안타 (종합)

송고시간2016-06-23 13:46

이대호는 첫 4번 타자로 1안타, 오승환·박병호 결장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 AP=연합뉴스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 AP=연합뉴스 ]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신창용 하남직 김승욱 이대호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0호 홈런으로 2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 고지를 밟았고,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해 시즌 2호를 기록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안타 1타점 활약으로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고,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안타 하나를 때렸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노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슬라이더(140㎞)를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9m의 대형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무릎 부상 전까지 홈런 15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재활로 5월 7일에야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출장과 휴식을 번갈아 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인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도루로 이날 경기를 마친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76(127타수 35안타)을 유지했다.

강정호의 홈런에도 피츠버그는 내리 6점을 내줘 6-7로 역전패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추신수는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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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적인 장면은 텍사스가 5-4로 쫓긴 8회말에 나왔다.

신시내티는 8회말 시작과 함께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를 마운드에 올렸다.

좌타자 추신수를 압박하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추신수는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을 펼치다 싱그라니의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 좌월 홈런을 만들었다.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친 뒤, 9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텍사스는 6-4로 승리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20(50타수 11안타)으로 올랐다.

김현수는 홈런 대신 단타 2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인터리그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는 타율을 0.339(112타수 38안타)까지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3회말 1사 1루에서 존슨의 3구를 가볍게 밀어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타구가 날아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김현수의 이날 경기 첫 안타이자 2경기 연속 안타는 5회말 나왔다.

4-2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존슨의 시속 140㎞ 직구를 때려 우중간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다.

추신수, 시즌 2호 홈런
추신수, 시즌 2호 홈런

추신수, 시즌 2호 홈런
(알링턴<美텍사스주>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미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오른쪽)가 홈을 향하여 베이스를 돌고 있다. 5-4로 쫓긴 8회말의 솔로포로, 9일 만에 나온 그의 시즌 2호 홈런.

김현수는 요나탄 스호프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갔고, 크리스 데이비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타점을 올릴 때 3루를 밟았다.

2경기 연속 득점까지 노린 김현수지만, 마크 트럼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됐다.

김현수는 6회말 2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잡아당겨 빠른 땅볼 타구를 자주 만드는 김현수에 대비해 샌디에이고 유격수는 2루까지 이동하는 수비 시프트를 걸었다.

하지만 김현수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바깥쪽 높은 공을 찍어 때려 땅볼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었다.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3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김현수의 멀티히트 경기다.

이대호는 미국 무대 첫 4번 타자 자리에서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방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국가대표 4번 타자인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4번의 중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디트로이트가 오른손 투수인 마이클 풀머를 선발로 내세웠는데도 시애틀은 이대호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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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2사 1루에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풀머의 5구째 시속 153㎞(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는 방망이가 침묵했다.

0-3으로 뒤처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풀머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1-5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카일 라이언에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디트로이트의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 상대했지만, 유인구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0.293에서 0.291(127타수 3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시애틀은 1-5로 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시카고 컵스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팀은 상대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를 무너뜨려 7-2로 승리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역시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결장했고, 팀은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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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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