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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더민주 광주 낙선자 오찬 회동 무산

송고시간2016-06-23 13:46

더민주 지역위원장 후보 면접일정 겹쳐 24일 약속 무기 연기


더민주 지역위원장 후보 면접일정 겹쳐 24일 약속 무기 연기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안철수 사람'으로 분류되지만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한 윤장현 광주시장과 더민주 총선 낙선자들의 회동이 불발됐다.

윤 시장의 애매한 당내 입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양측의 만남이 추진됐지만 더민주 지역위원장 공모 일정 탓에 무기한 미뤄졌다.

윤장현 시장·더민주 광주 낙선자 오찬 회동 무산 - 2

23일 광주시와 더민주 광주시당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4·13 총선에 출마했다가 전원 낙선한 더민주 광주 후보들과 오는 24일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민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광주 지역위원장 후보 면접 일정이 겹치면서 오찬은 무기한 연기됐다.

각 선거구 지역위원장을 맡은 총선 후보 가운데 이용섭 전 의원을 뺀 7명은 다음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상황이다.

총선 후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당내 '대선 잠룡'은 물론 '이웃'인 이낙연 전남지사까지 잇따라 오·만찬으로 광주 총선후보들을 격려하면서 잠잠한 윤 시장이 뜻밖의 주목을 받았다.

광주시장으로서 더민주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영향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시장에 당선된 애매한 입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더민주는 조만간 지역위원장을 새로 인선할 예정인만큼 윤 시장과 총선후보들의 만남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후보들이 지역위원장직을 얼마나 유지하게 될 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시장과의 간담회가 있다면 지역위원장들이 초청 대상이지 않겠느냐"며 "총선이 끝난 지 두달이 넘었으니 애초 만남을 너무 늦게 계획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자신의 당적과 관련, 최근 임기 상반기 결산 기자회견에서 "시장으로서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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