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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대비하자"…LA총영사관ㆍ한인회 '지진 대응훈련'

송고시간2016-06-23 13:16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한인 사회가 22일(현지시간) 강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진 대비 도상훈련 및 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지진 대비 도상훈련에는 총영사관과 LA·오렌지·인랜드 한인회와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통신협회, LA 소방국 민간구조대(CERT)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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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훈련은 LA 중심가에 규모 7.2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총영사관의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책반 설치, 본국에서 정부부처 합동 신속대응팀 파견 등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영사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향후 재난 및 테러 발생 시 적용되는 '위기대응 매뉴얼'을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남캘리포니아 일대에서 통신망을 갖추고 있는 재미한인 아마추어 무선통신협회는 재난 발생 시 비상통신체계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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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캘리포니아 주를 가로지르는 샌앤드레어스 단층이 변동 조짐을 보임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남쪽에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토머스 조던 남캘리포니아지진센터 소장은 지난달 미국지진회의 기조연설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샌앤드레어스 단층의 지각 변동에 따른 대재앙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준 경찰 영사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캘리포니아 지진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LA를 중심으로 만전을 기하자는 차원에서 지진 대비 도상훈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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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총영사는 훈련을 마친 뒤 "재난은 철저하게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외교부 본부의 신속대응팀과의 모의훈련 등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과 테러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동북 지역에서 규모 5.2 지진에 이어 여진이 계속 발생하자 홈페이지를 통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상세하게 게재했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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