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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회의 참석자들 '조화의 미학' 매듭에 매료

개회식 뒤 매듭 전시·시연에 감탄
한국 매듭 문화 '관심'
한국 매듭 문화 '관심'(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회의장 주변에서 장인이 매듭 팔찌를 만드는 과정을 구경하고 있다. 2016.6.23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제7차 아셈(ASEM, 아시아·유럽정상회의)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이 '매듭'의 미학에 사로잡혔다.

대표단은 23일 오전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을 마친 뒤 식장 주변에 마련된 매듭 장식 전시장을 둘러봤다.

'한국문화와 매듭'을 주제로 다른 색과 재료가 어우러져 새로운 조형미를 만들어낸 전통 공예품들이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문화장관회의 상징 이미지로 '매듭'을 정하기도 했다. 조화롭게 엮인 매듭처럼 아시아와 유럽 각국이 문화·경제적으로 화합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여러 색깔의 끈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매듭이 탄생하듯 창조산업 또한 다양한 문화가 만나 상상력과 창의성 넘치는 콘텐츠를 탄생시킴으로써 발전하게 된다"고 매듭의 의미를 설명했다.

매듭팔찌 선물
매듭팔찌 선물(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3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전통 매듭 장인이 매듭팔찌를 선물하고 있다. 2016.6.23
pch80@yna.co.kr

상징물인 대형 매듭이 전시된 곳 앞은 참가국 대표단의 기념촬영 장소로 단연 인기를 끌었다.

이 매듭은 아시아와 유럽을 상징하는 두 개의 선이 창조적 결과물을 낸다는 상징적 의미로 알파벳 A와 E를 새겨넣었다. 태극과 아셈회의를 상징하는 색인 빨강과 파랑을 사용했다.

'사랑방과 규방문화'를 담은 조선시대 여성예복인 대례복, 선낭·호패·시계집·담배쌈지 등 생활용품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노미자 매듭 장인은 현장에서 직접 매듭을 시연해 휴대전화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매듭을 이은 팔찌를 관람자에게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Korean knots'라고 적힌 안내판을 가리키면서 "한국말로 뭐라고 부르느냐"고 물은 뒤 서툴게 '매듭'을 발음해보고는 "매우 동양적이고 신비스럽다"고 감탄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11: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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