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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송림에 묻혀 즐기는 와인'…영동 송호관광지 캠핑 '인기'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울창한 송림에 파묻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인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가 캠핑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100년 송림에 묻혀 즐기는 와인'…영동 송호관광지 캠핑 '인기' - 2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피서철을 앞두고 이 관광지 캐러밴(10대)과 원룸(2실)의 7월분 주말 예약이 거의 마무리됐다. 평일 일부가 남아 있는 정도다.

텐트 200채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장도 7월 중순 이후 예약률이 50%에 육박한다.

수령 100여년된 아름드리 송림을 이룬 이곳은 바로 옆을 굽이쳐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영동군이 45억원을 들여 와인 전시와 시음을 할 수 있는 체험관, 와인갤러리·와인광장 등을 갖춘 테마공원도 조성했다.

송림에 묻혀 그윽한 와인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축구·족구 등 간단한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비롯해 금강을 따라 길게 뻗은 산책로도 있다.

주말마다 마련되는 국악이나 클래식 공연도 캠핑의 운치를 더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캠핑객이 몰려드는 바람에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hotour.yd21.go.kr)을 통해서만 한 달 치 예약을 받고 있다"며 "쾌적한 여가공간이 되도록 차량 진입이나 번개탄, 숯탄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6/23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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