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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아우구스티누스·루터…그리스도교를 만든 사상가들

송고시간2016-06-22 11:44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늘날 서구 사상을 이루는 두 가지 원류로 흔히 그리스도교와 그리스 문명을 꼽는다.

그중에서도 그리스도교는 서구를 넘어 오늘날 전 세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보편종교로, 그리스도교의 설계자로 불리는 바오로, 신학의 아버지 아우구스티누스, 개혁의 기수 마르틴 루터는 오늘날의 그리스도교를 만든 핵심 사상가들이다.

그리스도교 사상의 형성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한 이들 세 인물의 삶과 사상이 E.P 샌더스의 '사도 바오로', 헨리 채드윅의 '교부 아우구스티누스', 스콧 H. 헨드릭스의 '마르틴 루터' 3권의 책에 담겼다.

바오로는 이스라엘 민족 종교였던 그리스도교를 세계적 보편종교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다. 바오로가 남긴 편지는 복음서들보다 먼저 쓰인 최초의 그리스도교 자료이자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교 사상을 전파한 설교서기도 하다. 또 바오로의 저술은 아우구스티누스와 루터를 비롯해 본회퍼, 칼 바르트 등 중세와 근대 신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를 집대성했다고 할 만큼 이성적으로 종교를 철학체계에 가깝게 형상화한 그리스도교의 '교부(敎父) 중의 교부'다. 플라톤 철학과 그리스도교를 조화롭게 하나의 사상으로 묶어낸 데서 고대철학의 완성자이자 중세철학·신학의 시작과 정점으로 역사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르틴 루터는 종교개혁의 기수로서 '개신교'의 뿌리가 되었으며 로마가톨릭교회의 대대적 개혁을 끌어냈다.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은 신학과 성경 해석뿐 아니라 교회의 체계와 구조, 조직, 예배 방식 등 전반적인 개혁으로 이어졌으며 가정과 신앙, 국가의 모든 방면에서 후대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또 이들 세 명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은 모두 드라마틱한 회심 과정을 거쳐 그리스도교에 몸담았으며 당대 그리스도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편종교로서 그리스도교의 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3인의 삶과 사상을 읽어냄으로써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와 역사적 변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뿌리와이파리. 각 권 1만5천 원.

바오로·아우구스티누스·루터…그리스도교를 만든 사상가들 - 2

바오로·아우구스티누스·루터…그리스도교를 만든 사상가들 - 3

바오로·아우구스티누스·루터…그리스도교를 만든 사상가들 - 4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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